인천 앞바다의 모습입니다.
이 두 척의 어선이 중국 어선입니다.
어제 저녁 7시 10분쯤 해군과 해병, 그리고 해경으로 구성된 민정경찰이 한강 하구중립수역에서 조업하던 중국어선 2척을 붙잡았습니다.
민정경찰이 중국 어선을 직접 나포하기는 이번이 처음인데요.
우리 해경이 주변을 감시하면서 나포된 어선을 인천항 부두쪽으로 예인을 해 오고 있습니다.
한강 하구 중립수역에서 민정경찰이 이렇게 불법조업을 하던 중국어선 2척을 처음으로 나포했는데요.
우리 측 민정경찰이 한강하구 중립수역 내에서 중국 어선 2척을 붙잡은 것입니다.
그리고 해경에 인계를 했고 해경이 한강하구 중립수역으로부터 인천 앞바다로 지금 끌고 오는 모습입니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격렬한 저항이 있었다고 합니다.
당초 우리 정부는 중국어선을 나포하기보다는 한강 하구에서물러나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이번 단속과정에서 중국어선이 민정 경찰에 거세게 저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시의 상황을 살펴보면 우리 민정경찰이 경고방송을 했다고 합니다.
지금 중국 배에 대해서 군사정전 이후에 여기가 통제구역이다, 그리고 조업을 하고 있기 때문에 즉각 한강 하구에서 퇴거하지 않으면 모든 책임은 귀측에 있다, 다시 말해서 중국 어선에 있다고 밝혔는데요.
이 배는 해경 소속 배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 멀리 중국 어선이, 나포된 중국 어선이 함께 인천항 쪽으로 연안부두 쪽으로 옮겨오고 있는 모습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 단속과정에서 중국어선이 민정경찰에 격렬히 저항을 했다고 합니다.
잠시 뒤다시 현장 상황 들어오는 대로 전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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